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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공동주택과 최은영씨를 칭찬합니다!

최명걸 2024-01-18 95

친절한 직원을 칭찬합니다.

7층 공동주택과에서 근무하는 최은영이란 직원입니다.

 

목요일 오후 임대사업자 관련 업무를 보러 시청 공동주택과를 방문하여 7층 사무실에 들어가 

작년 이맘때쯤 내가 업무를 보았던 직원의 자리를 보니 자리가 비어 있더군요.

머뭇머뭇 망설이는데 위 직원이 무슨 일로 왔느냐고 상냥하게 먼저 물어왔고,

용건을 말하니 그 직원이 바로 담당자이더군요.

임대계약이 변경되어 신고하러 왔다고 하니

서류를 보여 달라고 하더군요.

나는 아직 서류가 완결된 것이 아니어서

신고 절차와 필요 서류를 알아보려는 것이었는데,

아무튼 가지고 온 임대계약서를 꺼내니

아직 서류가 더 필요하지만 일단 접수를 하고

추가해서 정리해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타기관(은행)에서 작성할 때 필요한 관련 서류도 알아서 만들어 주며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것이 너무 자상하고 친절했습니다

일상의 모습이면서도 몸에 밴 친절과 진심을 다하는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젊은 직원인데도 자기 업무에 대한 숙련도나 타기관과의 연계 등에

막힘없이 얘기해 주는 것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 직원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좋고 민원인으로서 대접을 잘 받고 나온 것 같아

나오다 입구에 걸린 공동주택과 직원 안내도를 보았더니

최은영이란 이름이 있더군요.


이 정도 대접 받은 것이 뭐 대단할까 하는 마음도 있고 또 친절한 공무원들 많이 있겠지만,

한편 나도 공직에 있었던 사람이라 이렇게 특별히 자상하고 친절한 직원의 서비스를 받으면 달리 보여 굳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나라에 교육이나 행정에도 서비스란 개념이 들어온 것은 

이제 20년이 좀 넘은 것 같습니다그 이전을 생각하면 정말 많이 좋아졌지요.

원래 서비스는 기업에서 먼저 시작하여 공공분야로 넘어온 것으로 압니다

기업은 살아남기 위해 서비스에 목숨을 걸었지요.

'고객 만족'에서 '고객 감동'으로 심지어 '고객 졸도'란 표현도 나올 정도이고

전화로 응대할 때 사랑합니다 고객님!’이란, 

처음에 들을 땐 정말 낯간지럽다고 느꼈던, 

이런 과공이비례의 표현을 들은 것도 이젠 꽤 오래되었지요.

저도 70년 가까이 살아오다 보니 이런 세상의 변화를 다 겪은 사람입니다

앞으로는 웬만한 일은 AI나 기계로 하는 분야가 더 많아지겠지만 

이런 사람의 정이 넘치는 사회는 더 확장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시청에 업무를 보러 갔다가 

모처럼 새삼 정말 특별 대우를 받은 것 같아

위 젊은 직원을 칭찬하며 글을 마칩니다.

 

 

 

 

담당부서 : 민원담당관

전화번호 : 033-250-4346

최종수정일 :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