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골 계곡 이래도 됩니까?
박관 2014-08-01 683
가족들과 기분 좋게 삼한골 계곡을 찾았습니다.
아이와 기분 좋게 놀고 있었는데 여기저기서 설겆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 더 위쪽으로
올라가서 보니 야영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놀다보니 바로 위쪽에서 아이가 놀고 있는데 비누로 몸을 씻고 있었습니다.
삼한골 계곡에서는 취사도 자유이고 야영도 자유 인 것 같던데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료라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
계곡이 병들게 생겼습니다.
취사를 금지 시키던지 관리를 철저히 해 주셔야지 이게 말이 됩니까?
시민의식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노는 물에 음식물 찌꺼기가 돌아 다니고, 사발면을 먹은 사람들은 물가에 그대로 두고 가서
우리 가족이 치웠습니다.
쓰레기를 집에 다시 가져가지는 않더라도 정해진 장소에 버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물가에서 치운 병깨진 것과 쓰레기만 한 봉지가 넘었습니다.
이대로 삼한골 계곡을 방치한다면 자연이 망가지는 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빠른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