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에너지 절약을 제안드립니다.
변희종 2012-12-27 229
최근 한파로 전력예비율이 위험 수위에 있다고 보도가 되고, 사무실 등 난방온도 20도 켐페인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춘천시 공지천 청소년 쉼터의 화장실은 수도시설 동파방지를 위한 전기난방인지, 노숙자 쉼터를 위한 난방인지 안타까운 심정이 듭니다.
주말에 가벼운 운동삼아 공지천 산책하던 중에 인라인스케이트장 근처의 화장실문을 여는 순간 어르신 두분이 전기난방 근처에 모여있었고 뜨거운 열기로 추운 몸은 녹여주고 있어 감사를 하면서도 공공시설의 에너지 낭비의 실상을 보고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젠가는 겨울철에는 화장실이 폐쇄되었는데, 겨울철에는 화장실 사용자도 없어 보이는 데도 청소년쉼터 한 곳에만 2개의 화장실이 개방이 되어 있습니다.
가정집 안방보다도 더운(뜨거운) 화장실은 누가 관리를 하시는지, 전기 난방장치에는 온도조절장치까지 있었으나 외부기온에 맞추어 최소한의 동파방지를 위한 공공시설 화장실 운영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