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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과 소신의 상징,춘천시의 명성이 사라졌다.

김만제 2012-12-05 393

강원도에서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국에 원칙과 소신의 상징으로 불리던

춘천시의 명성이 사라졌다.

이광준시장은 그 동안, 단체행동을 하지 않았을 뿐 무상급식을 반대하거나

선별적 혜택을 주장하던 많은 시민들에게 별다른 설명도 미안한 마음도

접고, 학부모 대다수의 무상급식을 해 달라는 서명부를 보고 덜컥 수용한

것이다. 소신을 접게 한 마지 못할 이유는 있겠지만, 앞으로 시민 불편

사항 등 타당성 있는 모든 일에 서명부만 많이 만들어 보내면 무었이든

들어 줄 건가. 지난 봄 춘천시내의 모든 이, 통장이 한곳에 모인 자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해 무상급식에 대한 시의 입장과 시장 본인의 소신에

이해와 지지를 당부하는 연단에서 이, 통장들의 처우개선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무분별한 쓰임을 염두에 두고 나서지 않을 뿐이지, 예컨대

이, 통장들이 처우개선을 원하는 서명부를 만들려 하면 100% 채웁니다.

눈앞에 당장 내 돈 안 들어가니 소신과 달리 별 생각 없이 찬성대열에

선 학부모도 많을 겁니다.

수용 방침을 공개한 힘든 결정을 번복은 어려울 테고 미안하다는 말씀

한마디라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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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