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오후8시) 에어로빅 강사님을 칭찬합니다~
고성숙 2012-10-04 1291
지난 7월에 친구로부터 공지천에서 춘천시민을 위한 에어로빅을 함께 한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집은 후평동인데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 저는 자전거를 타고 공지천을 향해 달려갔습니다.
온의동 사는 친구와 만날 생각을 하며~
운동을 많은 사람들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땅거미 진 잔디밭에 한두명씩 모여 들더니 신나는 음악과 함께 허스키한 매력적인
목소리의 강사님이 운동을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지만 앞사람도 보고 강사님도 보고 땀나도록 운동을 했습니다.
중간 중간 사람들이 웃을수 있게 재밌는 농담도 하시고 호응에 수줍어 하는 아주머니 들과는
달리 흥이 많은 강사님이신듯 하였습니다.
율동 이외에 신나게 흥을 돋울수 있는 춤도 춰 주셔서 보는 사람이 더 힘차게 운동에 임할수 있게 하시는 저녁시간 에어로빅 강사님을 칭찬합니다.
에너지를 받아 오는 평일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며 자전거 페달을 신나게 밟아 집으로 갑니다~
10월까지라 아쉽긴 하지만 내년에 또 계획해 주시겟거니 하며 기대해 봅니다.
비록 저녁이라 얼굴도 정확히 모르고 성함도 잘 모르지만... 몸건강도 정신건강도 챙겨 주시는 강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