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주 방문복지팀장님을 칭찬합니다.
권순래 2023-05-02 239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묵묵히 일하시는 마음큰 공무원 근화동 행정복지센터 방문복지 팀장님을 칭찬합니다.
지난 2023. 4. 13일 근화동 사무실이 떠나가듯 불량시민 한사람이
담당 주무관에게 큰소리로 행패를 부리고 있었습니다.
내용을 들어보니 왜 어럽게 살고 있는 나에게 다른사람처럼
더많은 혜택을 주지않고 차별하고 있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 복지국가 1등 국가입니다. 형평에 맞는
급수에 따라 그에 상을한 복지혜택을 주고 사실 과분한
혜택을 누리고 있는데도 자신을 비관하며 대낮에 술을
마시고 담당 주무관에게 행패를 부리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저도 말리고 달래고 공무집행방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습니다. 이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보시던 송은주 계장님
께서 특유의 화법과 제스츄어로 행패부리던 남자를 사무실 밖으
로 안내하여 공지천 뚝방 꽃길을 걷게 했습니다.
꽃길을 걸으면서 벚꽃과 영산홍 사이를 오가며 가슴에
응어리진 하고픈 말을 다하게 만들고 수상가옥에서
커피도 마시게 해주셨습니다.
과중된 업무속에서도 시민한사람 그것도 술에취해 객기를
부리는 사람에게 친절과 성실한 자세로 불만을 들어주고
음료까지 대접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춘천시의 미래는 밝습니다. 진정한 국리민복으로 한사람의
시민도 불편해 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시는 송은주계장님의
모습이 가슴에서 없어지지 않습니다.
4월이 가고 5월의 첫째날이 왔습니다. 화창한 날씨와 온갖
꽃들로 이루어진 화창한 오늘을 시민을 대표하여 송계장님께
선물로 드립니다.
만취한 사람을 끝까지 보듬고 술이 과하여 그랬다고 실토하며 행
패를 부린 주무관님께 사과를 한다고 했었는데 사과 했겠지요?
공무원의 신분으로 복지업무는 점점 많아지고 종사공무원은
부족한데도 가족처럼 민원인을 보듬고 이해시키시는 송은주
계장님을 칭찬하고 이글을 보시는 모든 분께 공감이 가도록
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그날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