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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사후관리까지 자기본분을 다하고 있는 직원을 칭찬합니다!

김덕호 2014-05-16 1263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4.5.14.(수) 07시30분경쯤 아침 출근시간(홍천으로 출퇴근 중)에 춘천IC를 지나 춘천휴게소 중간지점의 중앙고속도로 상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가속페달을 밟아도 나아가지 않고 속도가 점점 떨어짐을 느껴, 계기판을 확인하여 보니 불이 들어와 있는 것 입니다. 브레이크 페달의 기능과 핸들의 움직임도 제기능을 하지 않는 상태이고요. 달리는 가속도로 인해 겨우 춘천휴게소로 들어가는 초입의 안전지대에 차가 멈추어 섰습니다. (참으로 다행입니다) 저는 재차 시동을 걸어도 시동은 걸리지 않았습니다. 

자동차보험회사를 통해 긴급출동을 요구하였고, 견인차량은 약30~40분후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출근하는 와중이라 차량을 그대로 놔두고(동료직원에게 연락을 하여 나를 픽업해 달라고 요청함) 모든 연락을 취하고 난 후, 승용차를 견인해 가는 업체와 잠시 후에 통화를 하게 됩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

운전자 입장에서 차량이 왜? 시동이 않걸리는지 알아 봐야할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견인하여 간 카센터에서도 무엇 때문이지를 점검하여 봐야할 것이고요. 해서~ 업체에서 전화가 오길래 확인하여 보라고 하였습니다. 잠시 후에 자동차 점검결과 타임벨트가 끊어졌고, 그로 인해서 실린더헤드 등이 망가진 상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아는 자동차정비공장으로 가기 위해 차량을 이송시키겠다고 하니 ... 카센터에서는 10만원의 정비점검 확인비용(?)을 달라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내용이 발생되어 이해하기 어려우니 해결하여 달라고 시청 복지국 교통과 김승수님께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김승수님은 자초지종을 다 들어보시고, 상대편의 자동차 정비업체측에게도 알아본 후 다시 나에게 전화를 주기로 하였습니다.

김승수님이 나에게 온 첫 번째 전화는 “알아본 결과 정비업체에서는 견적비용으로 요구한 비용은 아니고,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엔진부위를 해체하여 보고 상태를 확인하였으므로 그에 따른 수공비용이라는 것입니다. 법에는 별도로 견적비용을 청구할 수 없게 되어 있지만, 해체에 따른 수공비용은 법에 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략) 향후에라도 이런 일이 발생되었을 경우에는 업체측에게 ‘뜯어보고 난 후 비용발생됩니까?’라고 물어보라는 멘트도 하여 줍니다. 그래야 다툼의 소지가 발생되지 않는다고요. 서로 대화를 통해 잘 해보라고 하는군요”

김승수님이 나에게 온 두 번째 전화는 오후 휴가를 내고, 제가 직접 해당업체를 방문하여 대표자님과 대화를 하고, (중략) 차량을 이송치 아니하고 바로 그곳에서 자동차를 수선하기로 한 후, 한참 후인 저녁6시 다 되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업체 대표자님과 얘기는 잘 되었는지? 어떻게 하시기로 하였는지? 등등을 여쭤보며 자기본분에 충실하게 전화로 이의를 제기한 민원업무의 사후관리를 하시는 것 이었습니다.”

작지만 조그마한 부분에서도 자기 직분에 진정성을 갖고 최고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승수님을 칭찬하여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 민원담당관

전화번호 : 033-250-4346

최종수정일 : 2022-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