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3동 이름을 모르는 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영조 2014-02-22 1298
제 아이가 신분증을 분실해 재발급 해놓고 깜박 실수하는 바람에 금요일 전에 찾았어야 하는데 그만 시간을 놓쳐서 토요일 오후가 되서야, 월요일 아침 일찍 공항에 가야 하는 것 때문에 생각이 났습니다.
토요일은 근무가 아니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는데 재택근무일이라 집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사정이야기를 하고 아이의 주민등록증을 찾을 수 있느냐고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과는 반대로 사무실로 나오셔서 아이에게 주민등록증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몇해전 시청에서 서비스문제로 화가 난 적이 있었는데, 이런 분들도 계시다는 생각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전화만 해서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토요일 쉬시는 날 이렇게 섬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직원분의 친절한 서비스를 칭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