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과 윤금연과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김창수 2014-02-02 1620
얼마전 우리학교에서는 녹색기금 지원사업으로 전국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조성지원 공모사업이 있었습니다.
마침 우리학교는 학교 앞의 일부 화단 외에는 숲이 없어 고민하던 중에 있었기에 이 사업에 응모를 하였고, 지역심사를 거쳐 전국 권역단위 심사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1월 23일에 심사를 받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심사를 위해 바쁜 업무 중에도 춘천시 경관과 윤금연과장님을 비롯한 두분의 직원들이 직접 본교에 오셔서 심사 시작 전부터 마감시간까지 함께하시며 너무나 열정적으로 우리 학교가 선정되도록 하시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셨습니다.
특별히 윤금연과장님께서는 본교에서 준비해 드린 자료도 별로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현황에서부터 장애학생 특성, 숲조성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자자체와 지역주민들의 협력방안, 향후 관리계획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논리적이고 열정적으로 손수 발표를 해 주시어 많은 심사위원들로부터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자리에 함께 참석했던 사람으로서 정말 너무나 감사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부끄러울 정도로 우리 시각장애 학생들에게는 꼭 학교숲이 잘 조성되어 심신의 건강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것이 특수교육에도 기여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힘주어 강조하셨습니다.
최근 춘천을 보면, 사통팔달로 도로가 잘 개통되어 생활이 많이 편리해 진 것은 물론 도로와 가로수, 가로등, 공원 등이 너무나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경관으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결과가 윤금연과장님과 같이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미루어 짐작이 됩니다.
또한 이번 일로 지자체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일이 얼마나 의미가 있고 힘이 되는지를 실감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공간을 통해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시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경관과 윤금연과장님과 직원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