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춘천시내 버스 기사님을 칭찬합니다.
신승엽 2013-04-10 1187
저는 만천리 유앤아이아파트에 삽니다.
이틀에 한번 봉사활동 나올때 주로 시내 버스를 탑니다.
아침 8시30분에 타면 시청 앞 정류소에 8시 55분경 도착 합니다.
그제 아침에도 8번 시내 버스를 탔습니다.
평소와 같이 버스에 올랐는데 갑자기 기분 좋은 분위기가 버스 안에 넘쳐 흘렀습니다.
버스 기사님이 모든 손님에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버스안의 분위기가 일순 아름답고 환하게 바뀌어서
차에 오르는 손님들도 같이 '안녕하세요' 하고 화답을 합니다.
버스안에는 부드럽고 조용한 귀에 익은 '컨트리 음악'이 흘러 넘쳤습니다.
버스안을 둘러 보니 모든 이들이 오랫만에 기분 좋은 버스를 탓다는 표정이었습니다.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 이렇게 한 사람이 친절을 베풀면 모든 사람들이 '행복 바이러스' 에 감염 되듯이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 할 수 있구나 하고 감동했습니다.
사소한 일 같지만 '친절'을 행동으로 옮기면 이와 같이 우리 사회가 정(精)과 따뜻한 배려
(配慮)가 넘치는 살맛나는 사회로 변화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시내 버스를 '시민의 발' 이라고 합니다.
저도 자가용 차가 있습니다만 지난해 부터 시내 버스를 많이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춘천 시내 버스 많이 편리해졌습니다.
도착 시간을 실시간으로 알려 주는 '안내 표시판',
버스 안에서 '정류장 안내 멘트'
교통 카드 이용시 전자결재가 되고 할인, 환승이 가능한 점은
스마트한 이용 시스템이 구축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 하여'안전'하면서도 다른 어느 도시 보다도 친절한 우리 춘천 시내 버스 기사님이 있을 때 춘천시는 보다 더 '살기 좋고 아름다운 도시' 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편리하고 쾌적한 시내버스를 만들기 위해 애써 오신
춘천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어려운 가운데서도 편리하고 친절한 시내버스를 운행해 오신
대동.대한운수회사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도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했습니다. 편리하고 쾌적(快適)하게...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