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폭염 대응 온열질환 감시체계 가동…9월 말까지 운영
하지택 2026-06-23 6
강원 춘천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집중 관리한다.
춘천시보건소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감시체계에는 강원대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인성병원 등 지역 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곳이 참여한다. 각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사례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신고하면 보건소와 강원특별자치도, 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는 방식이다.
관리 대상은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와 관련 사망 의심 사례다.
춘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지역 내 온열질환자는 3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어린이, 야외 근로자 등은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권고하는 한편,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모자와 양산 착용 등 기본적인 폭염 대응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