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여행] 호수 위를 걷는 낭만, 청춘의 도시 춘천 당일치기 힐링 코스 BEST 5
김선정 2026-01-12 39
# [강원도 춘천 여행] 호수 위를 걷는 낭만, 청춘의 도시 춘천 당일치기 힐링 코스 BEST 5
"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라는 노래 가사처럼, 이름만 들어도 설렘이 일렁이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호반의 도시, **강원도 춘천**입니다. 서울에서 ITX-청춘 열차나 전철, 혹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남짓한 시간에 닿을 수 있는 춘천은, 가까우면서도 가장 확실한 여행의 기분을 낼 수 있는 곳입니다.
반짝이는 북한강 물결, 안개 낀 소양강의 신비로움, 그리고 골목마다 배어 있는 닭갈비의 맛있는 냄새까지. 춘천은 연인들에게는 낭만을,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그리고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휴식을 선물합니다. 이번 주말,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춘천의 푸른 자연 속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실패 없는 춘천 여행을 위한 필수 코스 5곳을 엄선해 소개합니다.
## 1. 춘천의 하늘길을 열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춘천 여행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곳, 바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입니다.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연결되는 이 케이블카는 총 길이 3.61k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길이를 자랑합니다.
케이블카에 탑승하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의암호의 광활한 풍경에 압도됩니다. 사방이 유리로 된 크리스털 캐빈을 선택하면, 마치 호수 위를 날아가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 15~20분간의 비행(?)을 마치고 상부 정차장에 도착하면, 지그재그로 이어진 데크 산책로가 기다립니다.
산책로 끝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는 춘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붕어섬을 비롯한 의암호의 섬들이 장난감처럼 내려다보이고, 멀리 겹겹이 쌓인 산 능선이 한 폭의 수묵화처럼 펼쳐집니다. 특히 해 질 녘에 방문하면 호수 위로 부서지는 윤슬과 붉은 노을이 어우러져 황홀한 장관을 연출하니,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를 찾는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 2. 동화 속 세상으로의 초대, '남이섬 & 메타세쿼이아 길'
춘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영원한 스테디셀러 여행지, '남이섬'입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된 이곳은, 배를 타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현실과는 동떨어진 동화 속 세상 '나미나라 공화국'이 시작됩니다.
남이섬의 가장 큰 매력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숲길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화보가 되는 최고의 포토존입니다. 봄에는 벚꽃이 흩날리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가을에는 노란 은행나무 숲이, 겨울에는 새하얀 설경이 여행객을 반깁니다.
자전거를 대여해 섬 외곽의 강변길을 달리거나, 깡타(타조)와 청설모 같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섬 곳곳에 숨겨진 예술 작품과 갤러리를 구경하고, 장작불에 구운 찐빵을 호호 불며 먹는 추억도 놓치지 마세요. 번잡한 일상을 잊고 느리게 걷는 미학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 3. 주거의 쾌적함과 여행의 여유, 숲과 함께하는 삶
진정한 웰빙(Well-being)은 여행지에서만 찾는 것이 아니라, 일상과 여행이 조화롭게 연결될 때 완성됩니다. 최근 주거 트렌드에서도 '숲세권', '공세권' 등 자연과 가까운 환경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집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숲의 푸르름이 춘천의 대자연으로 이어지는 경험. 더파크비스타동원 (https://cybercop.co.kr) 처럼 자연을 품은 주거지는 삶의 질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언제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까지 선물합니다. 편안한 보금자리와 가까운 힐링 여행지, 이 두 가지를 모두 누리는 삶은 생각보다 가까기에 있습니다.
## 4. 물 위를 유유자적, '춘천 중도 물레길 (카누 체험)'
춘천의 호수를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쉽다면, 직접 물 위로 나가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춘천 물레길은 카누를 타고 의암호의 비경을 탐험하는 이색 체험 코스입니다.
전문가의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초보자나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카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클래식한 카누에 몸을 싣고 노를 저으면, 잔잔한 호수 물살을 가르는 소리와 새소리만이 들려옵니다. 모터보트의 소음 없이 오로지 자연의 소리에 집중하며 즐기는 '물멍'의 시간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입니다.
특히 새벽의 물안개 피어오르는 몽환적인 풍경이나, 해 질 녘 붉게 물든 호수 위를 떠다니는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사랑이 깊어지고, 아이와 함께라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5. 한국의 산토리니,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
춘천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입니다. 산 중턱에 자리 잡은 이곳은 개성 넘치는 대형 카페들이 모여 있어 '춘천의 산토리니'라고도 불립니다.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는 역시 파란 지붕의 종탑이 있는 산토리니 카페입니다. 푸른 하늘과 흰 구조물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은 춘천 인증샷의 필수 코스입니다. 이 외에도 투명 유리 바닥으로 된 스카이워크가 있는 카페, 갓 구운 빵 냄새가 유혹하는 베이커리 카페 등 취향에 맞춰 골라 갈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낮에는 춘천의 푸른 전경을, 밤에는 반짝이는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갓 볶은 향긋한 커피 향을 맡으며 춘천 시내를 내려다보고 있으면, 여행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6. 철판 위의 예술, '춘천 닭갈비 골목'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은 춘천에서 "춘천 여행도 닭갈비 식후경"으로 통합니다. 춘천에 왔다면 원조 닭갈비와 막국수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이나 낙원동 닭갈비 골목, 혹은 소양강댐 근처의 숯불 닭갈비 거리 등 어디를 가도 실패 없는 맛을 보장합니다.
커다란 무쇠 철판 위에 양배추, 고구마, 떡, 그리고 매콤한 양념에 재운 닭고기를 넣고 볶아내는 철판 닭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메뉴입니다. 다 먹고 난 뒤 김 가루와 참기름을 넣어 볶아 먹는 볶음밥은 한국인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K-디저트'의 정석이죠.
최근에는 담백하고 숯불 향이 그윽한 '숯불 닭갈비'도 인기가 많습니다. 여기에 시원한 동치미 국물이나 매콤 새콤한 막국수를 곁들이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