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의산 둘레길 조성사업 신중해야 한다.
김명호 2026-07-28 17
봉의산은 춘천의병 아리랑등에서 언급될정도로 신연강(소앙걍)과 함께 춘천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진산이다. 봉의산에 녹색자금 공모를 통해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하는데, 봉의산 둘레길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1.삼국시대부터 이어져내려온 봉의산성이 있고 그이전 신석기시대 유적이 있는만큼 문화재 훼손의 우려가 있다. 특히 곳곳에 봉의산성 성벽의 흔적이 남아있고 보존되지 않고 있기때문에 면밀한 노선 검토가 필요하다.
2.북사면은 경사가 급하고 마사토질과 암석이 많은 지역이기에 조성, 이용, 관리의 어려움이 존재한다. 또한 억지로 노선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훼손이 불가결한데, 이런식으로 진행되는 것에 반대한다.
3.둘레길은 기존 불필요한 노선(샛길)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고민되어야 한다.
4.경관적인부분이 더 중요한데, 아마도 다른지역 사례에서 보듯이 데크, 돌계단, 안전로프 등 조경적 시설로 설계될것인데, 이는 오히려 봉의산을 망치는 길이다. 반드시 필요한 시설만 필요한 공간에 들어서야한다.
5.이미 봉의산은 시기시기마다 땜질하고 덧칠해서 현재모습도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다. 종합적 의견수렴이 필요하다.
6.특히 봉의산 순의비 방향의 산림은 잣나무등이 울창한데 숲가꾸기등의 작업이 진행되지 못한 단일림에 가깝다. 특히침엽수림 산불의 위험성이 높고 세종호텔과 어린이집이 있기에 숲가꾸기사업이 필요하고 수종전환이필요하다고 여러차례 건의했음에도 진행되지 못한점이있다.
7.남서쪽 방면 군사시설(벙커)과 참호등은 오래전부터 쓰레기, 배설물, 본드등이 쌓여있던 곳이다. 이기회에 불필요한 군사시설도 없애야 한다.
8.관계부서의 관심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