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태권도대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합니다.
정미숙 2026-07-20 1425
2026년 7월 18일 열린 춘천국제태권도대회 주최측의 안일한 준비와 대처에 상처받은 선수님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관람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합니다.
저는 현장에 있던 사람입니다. 유명인이 속해있는 공연 보러 간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 대회를 위해 폭우를 뚫고 온 모든 분들이 얼마나 상심했을지 가늠이 어렵네요.
하지만 그 비난의 화살을 왜 유명인이 받아야 하는걸까요?
대회가 중단 된 것은 에어돔 특성상 산소포화도가 낮아져서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왜 기사에는 "선수단과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리자 에어돔의 제한된 수용 능력이 한계를 드러냈다"라고 쓰셨나요?
관람객은 들어가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학부모님, 선수단분들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글을 올리신 건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거짓된 글이 아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합니다.
제가 상황 파악을 위해서 입구에 서 있었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화내시길래 무슨 일이냐고 여쭤보니
안에 7살 아이가 혼자 있는데 입장 팔찌 있는 어머님 마저도 못들어가게 경찰과 공무원이 막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속상해하시고 애 걱정하시던지..제가 다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애초에 1,200명으로 홍보하신 후에 선수단 포함 1,200명으로 바꾸셨잖아요.
결국 관람객은 커녕 선수단도 못들어 간거 아닌가요? 그러면 공간이 모자르다고 말하면 되는걸 왜 변명을 하시는지?
또 몇시부터 들어가게 해주겠다~ 몇시부터 몇명까지는 가능하겠다 하면서 말 바꾸셨지 않나요?
그러고 2차 공연을 해주신다고 해서 감사한 마음에 들어갔는데
안내해주는 사람 없이 팬들이 오롯이 학부모님들의 민원과 욕설을 들어야 했습니다.
운영부스에 운영자, 관계자를 찾으러 가도 없다고 하시고
저희를 안내해주는 사람도 1명도 없었습니다.
기사에 있는 "역대 개최"?
아마 모든 이에게는 역대 실망스러운 개최가 정확한 표현일겁니다.
끝으로 여전히 홍보할 때는 유명인 데리고 와서 쫀득하게 홍보해놓고는
수습 못하게 되니 유명인을 방패로 얼렁뚱땅 넘어가시려고 하시네요.
이번일로 여러 사람 힘들게 했으면 제대로 된 사과글, 해명글이라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