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절기 대학생 행정체험 선발 방식의 불합리성에 대한 의견
장원석 2025-06-19 119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25년 하절기 대학생 행정체험에 지원한 한 대학생의 학부모입니다.
어제 18일 합격자 발표 공지를 접하고, 선발 방식의 불합리성을 발견하여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립니다.
이번 행정체험 선발은 행정업무보조 / 어린이,청소년 관련시설 / 체육 관광 및 공영시설의 총 3개 분야로
나누어 선발을 진행 하였습니다.
근무일이 다른 두번째 어린이, 청소년 관련시설 근무의 경우 별도 선택하여 선발하는 것은 합당 하다고
생각하나, 근무일이 동일한 행정업무보조와 체육관광 및 공영시설 두 분야를 지원 단계부터 나누어 지원
하도록 한 방식은 매우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행정업무 보조의 경우 총 선발인원 32명중 우선 선발자 대상자가 28명이나 몰려 일반 선발
대상자에게는 4개의 TO만 남게 되었고, 44.25:1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는 행운이 있어야만 선발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체육관광 및 공영시설 분야는 총 선발인원 27명중 우선 선발 인원의 지원이 3명에
그쳤고, 일반 선발 대상자는 24개의 TO 가 생겨 2.41: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이 형성 되었습니다.
이것은 동일한 선발 기회가 주어져야 할 일반 선발 대상자들에게 근본적으로 불균형의 기회가 주어지는
선발 방식 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정의 소비자인 시민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정 편의주의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합당한 답변을 시청 측에서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