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집 태우기 이게 맞나요? 춘천시 문화원 정말 실망입니다.
이진훈 2025-02-12 175
오늘 2월 12일 공지천 다목적 광장에서 진행한
2025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행사에서
달집에 소원지를 매달아 태우는 행사진행에 있어
크게 실망해서 이렇게 하소연을 합니다.
실망한 부분은 행사를 진행하시면서 받아가신 소원지를 태우지 않은 것입니다.
'가정의 평안', '아들의 성공', '아버지의 건강회복' 등을 담은 소원지를
그 추운 날씨에 나와서 작성하였고
행사진행자 분께서 달집에 매달아주신다고 하셔서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네드렸습니다.
받아가신 모든 소원지를 달짚에 매달지도 않고 대여섯개 매달는 시늉만 하시더군요 ...,
혹시나 싶어 달집에 점화하여 태우는 과정까지 남아 전부 지켜봤는데....,
정말 너무하십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행사께서 전부 매달수가 없었나?
달집에 소원을 달아 태우는 행사에 참여하고 싶어 나온 우리가족은 뭔가요?
아름다운 달집태우기 연출에 소원지가 방해가 되었서 걸지 않은 것일까?
우리가족의 소원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모두의 소원이 방해물인가요?
합당한 이유를 찾으려해도 그 분을 삭힐수가 없었습니다.
'소중한 우리가족의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방해물 쓰레기 취급을 받다니...,'
라고 느끼게 만든 행사 진행방식에
정.말 .큰. 실.망을 하였습니다.
소원지가 그저 종이조각 쓰레기 인가요?
그 안에 담긴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셨나요?
이런 모습 보여주시면서 실망주실꺼면 소원지를 받지 마시지...,
정말 너무하십니다.
춘천시 문화원 정말 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