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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슬

김종권 2021-10-04 242

살다 보면 팔이 더 있었으면 싶을 때가 있다.

눈이 뒤에도 있거나 손 끝에 달렸으면 여러모로 편리 할 것 같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동물의 진화를 적자생존에 영향을 받는 다고 했는 데 팔이 더 달려 있거나 눈이 더 달려 있으면 더 유리하지 않을까.

인간이 다른 동물에 비해 유리한 점은 짝을 이뤄 가정을 이루는 점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 맞는 배우자는 눈과 귀가 더 달린 것 같이 보고 들은 정보를 알려주고 손과 발이 더 달린 것  처럼 해준다.

금슬은 악기의 종류인데 잘 어우러 지면 듣기 좋은 음악이 된다.

짐승들은 어미 혼자 새끼를 키우고 새끼가 성장하면 혼자가 된다.

서로 보호 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

길들여진 맹수는 얌전하다 가도 기분 나빠 지면 사납게 공격을 한다.

배우자가 맹수와 같다면 집안이 평화로운 보금자리가 아니라 정글이나 마찬가지다.

나의 분신이 아니라면 혼자 사는 것이 오히려 안전 하다. 

금슬 좋은 부부는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원인은 부부의 문제 보다는 다른 사람(가족,친척,친구.동료.이웃 등)의 간섭이나 그 사람들을 의식 하는 것 때문일 경우가 많다.

사람 속마음을 알면 좋으련만 남의 속은 알 수 없다.

내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지만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면 모른다.

말로 고백하는 것은 쑥스럽고 지고 들어 가는 기분이라 자존심 상한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나 절대 비밀을 지킬 사람에게 털어놓는 일이 쉽다.

그래서 금슬 좋게 유지하는 방법으로는 의사소통을 타인들은 모르게 하는 방법이 있다.

미리 약속된 수신호를 사용한다 든가 소리나 그림을 미리 정해두면 타인에게 인사치레 말을 하고 배우자에는 속마음을 보낼 수 있다.

단, 제 3자에게 절대 들키지 않아야 한다. 

의사소통 방법을 궁리하는 것 만으로 사이는 좋아질 것이다.

맹수가 아닌 나의 눈 귀 손발이 더 있다면 세상은 살 만 한곳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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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