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동 하수종말처리장 졸속 이전추진을 중단하라
조문찬 2021-07-07 205
임기말 밀실 칠전동 하수종말처리장 졸속 이전추진을 중단하라
/ 기본상식에 충실하면서 의암호 도시의 가치 향상을 도모하여야 한다
하수처리의 기본상식마저 상실한 무리한 졸속 밀실추진
거주하고 있는 칠전동 아파트 인근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이전추진한다는 설명회 안내문을 보면서 채 1년도 남지 않은 시장임기를 앞두고
수천억원대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의암댐 바로위 둥둥아일랜드
칠전동 후미진 곳에 졸속 추진하고 있는데 옆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쾌적한 축구장등이 위치하고 있는데 재검토하기 바랍니다
우선 하수종말처리기술의 기본과 의암댐의 입지적 위치를 기술하면
첫째 하수종말처리의 기본은 처리수에 공기를 마찰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폭기(曝氣,Aerating) 장치를 사용하며
더욱이 탁한 처리수가 배출되어도 흐르는 물에 합류하여
계속해서 공기와 접촉하면서 흐러가면 이를 활용하는
수도권 입장에서는 더욱 환영할 입장이며
둘째 담수호에서 많은 물을 방류하는 의암댐이 위치하고 있는 춘천은 의암댐 아래에 위치하면 하수종말처리가 어느 다른 도시에 비해
효과적인 하수종말이 이루어지는 위치에 있습니다.
하수처리장에서 나온 배출수가 의암댐아래에 최적의 부지가 있는 상황에서 담수호 의암댐으로 유입되어서는 안되며 의암댐아래에 위치하여 흐르는 유수에 방류가 이루어져야 배출수가 공기와 자연적으로 접촉되도록 하면 정수효과를 더 높여 수도권 상수원으로 더욱 적합해 지고
춘천의 제1의 자산 의암호를 쾌적하게 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고양하고 관광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다목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차제에 도심권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을 이전하여 더욱 쾌적한 춘천을 만들 수 있음에도 왜 졸속으로 추진하는지요?
물의 도시 춘천의 백년대계는 하수처리등 물관리는
춘천시민의 가장 큰 자산 의암호의 보존과 직결되며
아울러 수도권 상수원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춘천시 신청사건립을 보면서 시대에 역행하면서 청사를 이전하지 못하고
단지 중앙로 상권보호를 위해서 인지 몰라도 현재의 위치에 청사를 짓는 불상사와 같은 일이 반복해서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려 이렇게 적어 봅니다.
2. 최적의 하수종말처리장 부지 탐색 노력의 부족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배출수를 의암호 담수호로 배출할 것이 아니라
물이 흘러가는 유수가 시작되는 의암댐 아래로 배출하여야 하며
하수종말처리장 입지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오폐수처리에는 다양한 방식의 폭기장치를 사용해 오폐수를 공기와 접촉하는 과정을 거쳐 오폐수을 정화하게 합니다.
이러한 하수종말처리장의 배출수가 정체된 담수 의암호에 배출하여
정체토록 하면 부영양화가 진행될 수밖에 없으며 수질을 더욱 오염시키면서 관광도시 의미지를 추락시키는 면이 크며
의암호 아래의 흐르는 물에 합류하여 하류로 내려가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유수가 되어 공기와 접촉한다면
수도권 상수원으로 쓰여지는 물의 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의암댐 아래에서 적합한 부지를 찾는다면
경춘도로 의암교 다리의 좌우를 살펴본다면 레일바이크옆 “던건넌들”,
다리밑 부지, 골짜기 부지등 의암리 3-4곳이 최적의 부지가 부각될 것입니다.
최종 부지선정의 검토는 시청에서 면밀히 검토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런 부지를 배제하고 의암댐안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이전한다면
지금까지 시대를 역주행하고 있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은 춘천시의 또 다른 역주행 증표를 또 다시 보여주는 것입니다.
토목일에 종사하는 주변인도 의암호 아래 입지를 제시하지 않았음에도
대뜸 레일바이크 옆 부지를 제시할 정도입니다
3. 시대를 역주행하는 춘천시 도시계획 행정은 재검토되어야 합니다.
세상이 바꾸어 자동차가 보편화되면서 활동무대가 월등히 증진된 이후
사람은 주차하기 힘든 구도심을 찾지 않고 자동차시대에 적응한 좋은 환경의 외곽으로 달려가면서 구도심의 공동화가 급속히 진행되었고
도심공동화를 시대의 필연적 현상으로 받아 들이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외곽의 개발과 아울러 도심재생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너무 당연히 받아 들이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춘천은 외곽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확충해도 부족한 마당에 도심공동화를 막고자 외곽의 민간의 개발수요를 철저히 막아 왔으며
그나마 개발은 외곽으로 주욱 뻗어 나가지 못하고 기존 아파트에 덧대기하며서 1천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기존도로 왕복 2차선을 단순히 왕복4차선으로 배가시키는
도로 대처방식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시늉을 내었는데
곧 입주가 시작되는 대규모아파트 단지 주변은
곧 교통정체로 일대의 생활이 심각하게 저해받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
불을 보듯 뻔 합니다.
이재수 시장에게 묻습니다.
49층의 온의동 주상복합이 입주하면 앞 도심에서 외곽으로 이어지는
춘천로를 위시하여 주변이 사실상 마비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어떤 대책이 있는지요?
아직도 외곽개발은 꽁꽁 묶어 두고 도심은 하늘 높은줄
모르게 솟구치게 만들려 하는지요?
이런 도시발전에 대해 시각에 변화가 없다면
강원도 도청의 신청사는 시대에 역행하는 도시에 존재하여서는 아니되며
반드시 춘천은 차지하더라도 강원도민을 위해서라도 타지역으로
이전되도록 상기 사례를 열거하면서 앞장 설 마음도 있습니다
드름산 산자락아래에서 쾌적한 주거생활을 이어가기를 희망하며
칠전동 주민에게 오히려 혐오시설을 안겨주기 보다
오히려 호반장례식장에서 칠전동까지 반쪽짜리 도로를 확장하여
주민 숙원사업를 해결해주기를 희망합니다
퇴계동-정족리간 도로 정체에 이어 앞으로 경춘로 도로 정체는
불을 보듯 확연할 겁니다.
널찍한 도로 외연확장과 외각의 개발을 거부하여온 영향이
불과 몇 개월후부터 가시화 될 겁니다.
차제에 하수종말처리장은 이전하여야 하지만
하수종말처리장의 기본지식을 조금만 눈여겨 보면
장래 의암호의 주변의 시설을 즐기면서 보존하고
앞으로 이도시가 번성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입지가
어디가 더 적합하고
그리고 앞으로 쭉쭉 뻗어가는 정상적인 도시성장이 될 경우
하수처리용량이 도시성장을 억압하는 현재와 대비할 때
급격히 증대될 상황까지 고려한 부지가 제시되어야 합니다.
이왕 이렇게 하수처리장에 대한 나의 의견을 개진한 마당에
앞으로 춘천시의 발전을 위한 여러 쓴소리 의견을 밝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