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유감
신남철 2020-02-11 345
시민이 이동하는 주 목적지는 학교, 직장, 행정복지센터, 병원, 시장, 역, 문화취미시설일 것입니다.
버스 이용을 극대화 하려면 지하철처럼 그 운행이 규칙적이고 합리적 간격이어서 기억하기 쉬워야 합니다. (동면에 볼일 있는데 8시40분 동면2호차 놓치면 3시간을 기다려야 하다니!)
마을 버스는 마을 주민을 위한 것이니 당연히 기점은 각 마을 주민의 생활 중심인 면 행정복지 센터여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배차 시간도 면 행정복지센터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마을 버스 1호 또는 2호는 면 지역을 분담 순회하여 면 행정복지 센터에 일정한 시점에 동시 도착하고
그때에 맞추어 2호 또는 3호가 그곳에서/또는 그곳을 경유하여 시내로 들어가 일정지역(위에 언급한 주 목적지 몇 곳)을 순회하고 돌아오는 시스템을 제안합니다.
아니면 시내 지선 버스가 각 면 행정복지센터(들)까지 운행하고 마을 버스는 면 지역만 순회하는 것입니다. (짐을 운반해야 하는 면민의 불편은 여전하지만)
동면을 예로 들자면
동면1호차는 상걸리에서 출발하되 (감정리를 돌아) 면 행정복지센터를 경유 후평환승센터(또는 주 목적지)를 왕복하는데
2호차는 면 행정복지센터을 출발하여 감정리를 돌아 후평 환승센터를 경유 만천리종점을 돌아 다시 후평환승센터( )를 경유하여 면 행정복지센터로 돌아와 여기에서 1호차와 만나고
3호차는 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하여 월곡, 다시 면 행정복지센터 로 돌아와 2호차 혹은 1호차를 만나고 지내3리, 솔밭, 장학리(하일)를 경유하고 후평환승센터( __)를 경유하고 다시 역주행하여 행정복지센터에서 1호차나 2호차와 만나고…
장기적 시 교통 시스템을 생각할 때
후평동 종점/한림성심대 만을 기점/차고로 해서는 비 효율적입니다.
(송암동, 홍천, 평창 등 변두리의 야산을 깍아 뭬워 체육시설을 만들었듯이)
춘천시 변두리의 야산을 깎아서 몇 곳에 기점을 계획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