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개편이 이상하네요. 정말 미치겠습니다.
박주미 2019-11-19 199
아이가 아침에 등교를 해야하는데, 원래 타던 시간이 변경되면서 버스가 뜨지를 않는다고 하네요. 집 앞에 오는 버스도 한 개로 축소되고 그 한대마저도 오지를 않으니 아침마다 매일같이 직접 자가용으로 아이를 학교까지 태워다줘야하는 일이 생겨버렸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야하는데 가지 말라는 소린가요? 여기저기서 불편하다고 미치겠다고 난린데 도대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서 한 개편인가요? 아이한테 물어보니 예전으로 돌아가면 엄청 좋겠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개편한건가요? 제대로 된 민생을 위한 실정파악이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무슨 비리가 있는지 의구심마저 듭니다. 시민을 위한 개편이라면서요?
시민들은 아침마다 출근 지옥이 되어버렸습니다. 버스개편으로 인해 자가용을 태워줘야 하니, 연료비도 더 들어가고 학부모로서 시간을 내야하니 더 바빠지고 이거 원 춘천에 살기 싫습니다! 춘천시장님은 시민을 위해 존재하시죠? 이런 불편이 저만의 문제가 아니란 걸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다들 난리입니다. 어르신들도 학생들도 모두 다 화가 나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실수요를 제대로 파악하셔서 속히예전으로 돌려놓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