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리 건축폐기물처리장 설치 결사 반대
박종대 2017-11-25 197
장학리 건축폐기물처리장 설치 결사 반대
춘천시민의 식수원인 춘천시 상수도 취수장에서 약 2km 아래 소양강이 흐르는 소양5교 인근인 장학리 449-14번지에 건축폐기물처리장 설치가 웬 말입니까?
춘천시민은 오염된 물을 먹어도 좋다는 말입니까?
건축폐기물처리장 설치 예정부지에서 100m 대로 건너에는 춘천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거래되는 “신북로컬푸드매장”이 있어 김장철인 요즘은 야외매장에서 김장거리가 활발히 거래되고,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는 내수면 자원 보존 및 개발을 위해 소양강물을 끌어들여 야외 민물고기양식장에서 민물고기 연구를 하며,
폐기물처리장 예정부지와 가까운 거리에 송어양식장이 있고, 장학 2리, 율문리에서는 친환경농법으로 채소, 과일 등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많이 있습니다.
또, 폐기물처리장에서 1km 안에 삼육초등학교, 춘성중학교, 한샘고등학교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뛰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 건축폐기물 처리장이 설치돼야합니까?
폐건축물 처리 및 운반과정에서 소음, 유독가스, 분진, 유해화학물질, 중금속이 발생하여 사람에게 치명적인 질병을 불러올 수 있고 농작물과 관개용수, 소양강을 오염시켜 친환경농업을 접어야 합니다.
건축폐기물 처리시설을 규정대로 설치한다 해도 장마철에 넘처 흐르는 오수는 인근 농장과 소양강을 오염시킬 뿐아니라 장학리는 지형상 서풍이 소양댐 골짜기로 강하게 부는 길목에 위치하여 비산먼지와 함께 건축폐기물 처리과정에서 생기는 아주 작은 유해물질이 바람에 날려 주변 농장과 소양강 및 춘천시상수원을 오염시킬 것입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장학리 건축폐기물처리장 설치를 결사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