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운전 살살 좀, 시내에서 멀미가 날 정도
장영선 2017-11-10 222
춘천의 시내버스는 난폭운전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착한 춘천시민들은 알면서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참고 있습니다.
급 가속, 급 제동,
손잡이를 잡고 서 있어도 몸이 쏠리고,
심지어는 잡던 손잡이도 놓칠뻔 합니다.
노인분들은 안절부절하시고요,
좌석에 앉아있어도 몸이 앞뒤로 쏠리고 또 쏠릴만큼
급제동 급가속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호가 막혀서 가속을 할 필요가 없는 구간도 그렇게들 운전합니다.
평생 멀미 한 번 안 한 저도 멀미가 날 뻔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그것도 시내구간에서요.
모든 운전자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10번 버스를 타면 5~6번은 이런 경험을 하니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승객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인
꼭 해결되어야 하고,
이런 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항의 해서 개선이 되도록
시민 스스로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