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주최 행사의 소음공해와 생활 불편
김신동 2017-09-02 173
9월 2일 밤 열한시. 춘천역 앞 공터에서 닭갈비축제가 시 주최로 진행 중인 모양이다. 확성기를 통해 트로트 노래 소리가 요람한 앰프 사운드에 실려 주거지역에 소음 공해를 일으킨다. 민원전화는 업무시간이 아니라하고 경찰에 신고하니 시에 민원을 접수하라고 한다. 춘천시가 오밤중에 소음공해로 시민을 괴롭히는 셈인데 시정을 요구할 창구는 없다. 시청과 시장은 어떤 생각으로 이런 고통을 시민들에게 강요하는 것인지 너무 분통이 터진다. 내 집에 앉아서도 안식을 구할 수가 없다면 도대체 이 도시는 누구를 위한 곳이며 시청은 왜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