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 춘천시립도서관 운영 개선해주세요.
김영준 2016-08-18 618
안녕하세요. 춘천시민 김영준입니다.
저는 종종 춘천시립도서관(삼천동)에서 책을 빌려 읽고 있습니다.
여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항상 감사합니다.
그런데, 점심 시간 짬을 내 책을 반납하려고 할때 불편이 아주 큽니다.
보통의 시립도서관에서는
반납의 경우, 대출한 장소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반납할 수 있습니다.
통합 전산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춘천시는 그렇지 않습니다. 무조건 책을 빌린 곳에서 반납하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제1대출실(지하1층)에서 빌린 책은
어린이 대출실(지상1층)에서는 반납할 수 없습니다.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직장인으로써 잠깐 짬을 낸 시간에 책을 반납하기 위해서
지하층으로 가지 않고 1층 대출실에 반납을 하려고 해도
시립도서관 직원들은 반납이 안되니 지하로 가라고 합니다.
왜 일까요? 시스템상 당연히 할 수 있는데
직원들이 책을 정리할 때 자신들이 실수를 해 다른 곳에 비치될 수 있다며
굳이 시간이 더 걸리는 지하로 가라는 논리입니다.
공무원이 실수 할 수 있으니 시민이 불편하더라도 참으라는 논리입니다.
춘천시립도서관의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서
당연히 할 수 있는 편리한 반납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개선해 주세요.
다른 어느 지역 도서관에서도 반납은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반납을 위한 반납함을 로비에 설치해 놓은 곳도 허다합니다.
시민의 위한 춘천시 행정이 돼 주세요.
성의 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