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춘천시청사 100살 은행나무 역사속으로 기사를 보고
이명숙 2016-07-18 527
춘천을 사랑하는 시민입니다.
물론 인증을 받았으니 누구인지 조사해보면 알겠네요
하지만 할말을 하고 싶습니다.
춘천시 청사를 새로지을때부터 말이 많았지만 ......
청사가 자리하는곳은 새롭게 도시가 형성되면서 좀더 확장된 도시가 형성되죠
원주, 강릉을 보더라도 .......
왜 춘천은 오르내림이 있는 좁은 공간에다가 지어야만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춘천의 도시는 전쟁의 잿더미속에 다시 시작한 도시입니다.
그나마 우리의 기억을 찾을수 있는 지금 춘천미술관, 과거에는 도지사 공간이였으며 춘천 문화원, 그리고 세종호텔, 그리고 중도의 조상의 흔적등을 꼽을수가 있겠습니다.
과거의 흔적을 말살하는 정책은 미래가 없습니다.
역사를 보존하는 외국은 조상이 물려준 자산으로 관광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후세대들이 하나씩 흔적을 없애는 미련하고 한심한 정책은 매우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문화재나 유산은 돈으로 가치를 따질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존하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춘천임시청사를 옮기는데만 어마한 예산이 투입되고 그것도 모자라서 옆에 있는 구 문화원까지
헐어내야 한다니...... 내집 허는것보다 더 가슴이 아프네요
저는 그자리에 신청사를 짓는다 할때 그옆은 안건드리기를 그나마 바랬었는데
오늘 아침 신문을 보면서 정말 분하기 그지 없고 울분이 치밀어 오름을 느꼈습니다.
왜 그래야만 했는지.....
시청 인근주민의 옹졸하고 비협조적인 마음씀씀이 탓인가요
아니면 춘천시행정의 구태의연한 정책탓인가요
역사속으로 사라질 그 은행나무와 정원 그리고 건물을 내자손들에게 말해줄 터가 없어졌네요
무심한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