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 주변 경관 홰손하는 춘천시
최영진 2016-07-15 559
동면 장학리 내수면 지원센타 옆(우두산 밑 강 건너편) 하천변에 행정관청에서 큰 돈을 들여 산책로를 조성하여 놓았습니다, 아직은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이 많치않아 보이는데 산책로 주변에 나무와 각종풀이 욱어저 있고 계절에 따라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어 매우 신선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곳입니다.
2년전인가 이곳 일부에 왜래종 풀인 단풍입돼지이 무성한적이 있는데, 이 풀을 박멸하고자 시청에서 돼지풀 씨았이 생기기전 기계톱 인부들을 투입하여 벌초를 하여 돼지풀을 섬멸하는 것을 보고 아주 잘하는 일이라 생각한적이 있었습니다.
단풍입 돼지풀은 환경청에서 유해식물로 지정한 아주 번식력이 강하고 키가 1m~2m정도까지 자라는 풀로 이 풀이 무성하면 인근 다른 재래종풀은 생존할수 없는 못된 풀입니다. 올해에도 산책로 주변에 이 단풍입 돼지풀이 눈에 띄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는 어차피 운동을 하기 위하여 이곳을 산책하기 때문에 낫을 들고 산책을 하면서 눈에 띄는 돼지풀을 잘라내면서 산책을 하곤 하였습니다.
그런데 기상천외한 일이 벌어젔습니다,
이곳에 기계톱 부대가 나타나 산책로 주변 벌판의 재래종 풀을 모조리 깎아 버리는 것입니다.
산책로의 풀만 깍으면 될 것을 주변의 모든풀을 무차별 깍는것입니다.
이곳의 산책로 약 700m 정도에는 산책로면에 나무 마루판을 깔고 마루판 양쪽로변 약1.5~2에는 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두꺼운 비닐레자를 깔아놓아 풀이 산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배려한 산책로가 있는데 이곳 인근풀도 모두 깍가 버렸습니다, 마루를 깔지 않은 산책로변에도 상당부분 비닐레자를 깔아놓았는데 이곳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상식 이하의 일입니다. 요즈음 피기 시작하는 달마지꽃, 퍼지기 시작한 비수리. 군락지에서 주변으로 퍼저 나가는 갈대, 씨가 떨어저 자라기 시작하는 30㎝~1m정도 아카시아 나무, 그 외 많은풀들이 모두 벌초되었습니다. 그런데 더욱이 놀라게 하는 것은 단풍입 돼지풀은 일부 남아 있는것입니다.
시청에서는 이 작업을 어떤목적으로 시행한것입니까?
환경정비를 한다고요? 녹지산책로 주변에 자생하는 풀과 꽃을 없애는 것이 환경정비 입니까? 뱀이 나온다고요? 숲이 욱어지면 뱀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요, 그리고 평소에는 뱀을 볼수 없고 늦가을 뱀들이 월동장소를 찾을 때 산책로에 깔아놓은 마루판 아래서 월동하고자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단풍입 돼지풀은 왜 그냥 둡니까? 내년에 다시 퍼지라고 종자용으로 두는 것 입니까?
건의 하고 싶은것은 벌초 예산으로 단풍잎 돼지플만 골라서 잘라내고 자연은 자연에 마끼싶시오. 꼭 벌초를 해야 한다면 잡초의 씨았이 영글어 떨어진 이후 늦가을에 하싶시오.
예산이 허락한다면 이곳에 자생하지 않는 기화 요초의 씨았을 확보하여 주변에 뿌리십시오, 그리고 갈대 서식지를 인위적으로 더 넓혀 전국명소인 충북단양의 갈대밭만은 못하더라도 시민의 볼거리와 휴식처를 맏드십시오. 이곳에 기 투여된 예산이 상당하게 보이는데 헛되이버리지 말고 시민이 아끼는 산책로, 그리고 어린이들의 교육장으로 만드싶시오.
예산을 가치있게 사용합시다.
운영자님 이 글을 시장님께 꼭 보여드리십시요. 왜냐하면 시장님을 찾아갈가 하였는데 바쁘신 분이라 이곳에 올렸습니다. 사진이 필요하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