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50분쯤에 명동 9번버스..
박송이 2016-01-12 745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에 좀 어이없는 일이 있었던지라..
글 올립니다..
출근하려고 집에서 버스를 타고 나와..
버스를 갈아타야돼서 명동서 내릴때 환승을 찍고 내렸습니다.
한참을 기다려서 9번버스가 왔고..
버스카드찍는데에 찍었는데..
버스카드 찍는 기계가 고장이 났는지 안 찍히더군요..
저와 함께 탄 몇 분도 안 찍혔죠..
기사아저씨께서 안 찍힘 안돼는거라면서..
천원만 내고 타라는겁니다..
전에 17번버스 기사아저씨께선 기계를 여러번 끄고
다시 켜면서까지 확인해주셨고..
끝까지 안되니 죄송하다고 하시면서 돈 안 받으셨거든요..
제 교통카드가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면 이해가 되겠지만..
버스기계가 고장이었는데..
천원을 받으시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동안 시내버스 문제가 많았는데..
그냥 넘어간 적이 많았거든요..
불친절한건 운전을 오래하기도 했고..
감정노동하시는 거 힘드셔서 그런거라 그러려니 하는데..
버스시간이나..오늘 같이 버스기계 문제는 미리 점검만 하면..
충분히 얼마든지 시정할 수 있잖아요..
환승찍음 1050원에 출근할 수 있었는데..
교통비를 2050원을 썼습니다..
그럴거 같았음 걸어왔었겠죠..
천원을 더 쓴게 문제가 아니라..
너무나 당연하게 버스카드 기계가 고장이 났으니..
현금내고 타라는게 기분 상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