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야 되겠습니까~!
백기일 2015-11-20 668
구청 담당자께 :
업무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춘천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칠전동에는 육교가 있으며, 보행인 통행도 막은채 오랫만에 바닥을 들어내고 보수공사를 지난 7월~8월경에 대대적으로 시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보수한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사방에 바닥이 가로로 금이 가고, 씌워놓은 아스콘은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버렸습니다...계단쪽도 거푸집 씌우고 콘크리트 타설후 제대로 안채워진 빈 곳은 겉만 다시 발라놓았는데...
겨울이 오기전에 보수는 해야겠으나... 이런 상태라면 과연 올 겨울을 지내고도 멀쩡할지 걱정됩니다. 보수공사의 보수공사라니...
특히나 인근 초교 어린 학생들 통학로이기도 한데, 육교 끝부분에는 학생들이 미끄럼을 타지 못하게 펜스 안전봉이 있었으나 공사하면서 아예 부러뜨린후 치워버렸습니다.
조속히 책임있는 보수공사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이 담보돼야 하겠습니다! ㅠㅠ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