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콜택시 서비스개선
정우식 2015-04-14 604
저의 아내가 어제 4월 13일 오후 터미널에서 스마일 콜택시를 타고 팔호광장 근처에 있는 어린이집을 들러서 딸아이를 데리고 낙원아파트(집)로 가려고 했습니다.
처음 터미널에서 스마일콜택시를 탈때 아내는 외국어(아내 몽골인)로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택시를 탔습니다. 택시에 타서 팔호광장 근처의 어린이집을 경유하여 딸을 데리고 집으로 간다고 택시기사님께 행선지를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외국어로 친구와 통화를 하는것을 듣고는 택시기사님은 아내가 외국인이란것을 알았는지 아내가 택시에 타고부터는 택시기사님이 모든말을 반말로 하였다고 하네요. (참고로 아내의 한국어 실력은 유창합니다. 통역역할로 알바도 하는 입장이라서요.)
팔호광장 근처의 어린이집에 도착을 하니 택시기사님은 여기서 미터기를 끈고,요금을 지불한뒤에 집으로 갈때 다시 미터기를 켠다고 하셨다네요, 그래서 아내는 어린이집에 잠깐 들러서 딸아이만 데리고 나오는것인데 미터기까지 다시 끈어야 하느냐고 택시기사님께 다시 한번 여쭈어봤지만 택시기사님의 대답은 변하지 안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는 일단 터미널에서 어린집까지의 요금인 4,200원을 지불하기 위해 지갑에서 1만원을 꺼내어 택시기사님께 드렸습니다. 그런데 택시기사님은 그 1만원을 받으시더니 거스름돈도 안주시고는 그냥 가셨다고 합니다. 아내는 너무도 황당하여 다른 콜택시를 불러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도중 같은 스마일콜택시 기사님께 지금까지의 상황을 설명을 드렸더니 그 기사분이 알아보시겠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어떻게 된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춘천을 대표하는 스마일콜택시라는 브랜드로 거창하게 발대식까지 가지셨지만, 그전에 기사님들의 친철서비스 교육부터 하시고 콜센터를 운영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또 다시 일어난다면 춘천이란 이름에 먹칠을 하는 것이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