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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슈와 사람, 강원영상정보진흥원,

김호림 2014-09-06 434

‘KBS 춘천이슈와 사람95일자 방송에 대하여 의견을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연출자 배성호 님과 출연자 박흥수 님을 존경합니다.

 

결론적으로 방송내용은 전혀 현실을 도외시 했다고 주장합니다. 방송은 시대의 상황과 현실을 반영하고, 객관적이며 건전한 비판정신을 함축해야 합니다. 단지 제작자나 출연자의 사상을 그대로 전파하는 것은 공공도구를 개인이 약탈하는 행위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번 방송은 배성호 PD가 춘천만화의 현실을 전혀 모르고 출발했습니다. 작가 김희경은 만화 산업과 춘천 상황의 정확한 진단 없이 단편적이고 원론적인 상식으로 조직과 박흥수를 칭찬과 PR로 일관 했습니다. 또한 진행자 김상태는 앵무새에 불과 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춘천의 만화산업은 대한민국 최초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10면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20년이 지났어도 3류 이하입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과 시스템의 문제입니다. 환경적 상황은 춘천이 최고입니다.

 

강원영상정보진흥원은 전문성과 사명감으로 무장한 지도자가 맡고 있지 않으며, 가용자원이 개인의 영달이 아닌 춘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하여 쓰여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현실은 어떠했으며, 어떤 방향으로 전개됐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압니다.

 

그 조직의 CEO는 빽(?)으로 임명되었고 직원은 철밥통(?)입니다. 시설도 좋고 자금도 풍부합니다. 그러나 실패에 대한 책임감은 없습니다. 한 마디로 꿈의 직장입니다. 국민의 혈세가 이렇게 쓰여도 되는지요? 동서고금의 만화 조직 중에 이런 곳은 없습니다.

 

공공 조직은 민간인들이 재주를 부릴 수 있도록 충동질해야 합니다. 공정한 지원과 제도를 통해서 재주꾼을 육성하고 발견하여, 그들이 더 큰 재주를 부릴 수 있도록 북돋워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선택된 작품은 지원을 하여 글로벌에 론칭시켜야 합니다. 마지막 승자는 세계 일류 작품이 될 수 있으며, 춘천과 강원도를 먹여 살립니다. 또 탈락한 사람에게는 재기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런 상황은 반복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강원영상문화진흥원은 막대한 자본과 시설을 갖고도 효율성은 민간의 절반도 안 되며, 민간인들의 창작활동을 위축시키는 면도 있습니다. 또 간부급은 공금으로 해외여행을 다니고, 우리보다 후진국가의 기술 지원에 힘을 기울입니다. 따라서 상대국가로부터 훈장을 받고 영웅대접을 받는 것은 당연하지요. 이런 돈이 어디에 쓰여야 할 것입니까?

 

사업은 선택과 집중입니다. 특히 강원도와 춘천은 가용자원에서 경쟁도시보다 크게 뒤집니다. 그런데 이것저것 사업을 확장하고, 공금으로 자기 과시를 하고, 떡고물을 챙기는 그런 경영은 도덕성이 결여된 전형적인 공기업의 사례입니다. 이런 경영이 최고의 실적인 것처럼 공영방송 KBS가 앞장서서 영웅을 만드는 것은 정말 해도 너무한다.”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KBS 춘천은 하루빨리 프로그램의 플랫폼을 바꿔야 합니다. 좋은 점은 부각하되 문제점과 비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글로벌 강원 일류 춘천을 만들 수 있습니다. KBS가 더 이상 만고역적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담당부서 : 디지털정책과

전화번호 : 033-250-4052

최종수정일 : 2022-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