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낭비현장(지난기사)
김용건 2014-05-13 673
민선 4기 춘천시장으로 선출돼 업무를 시작했지만 신동면 혈동리 쓰레기매립장 주변에 자리 잡은 시장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시내에 있는 25평짜리 전세 아파트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혈동리 주민들이 관사에 입주하지 않을 경우 생활쓰레기 반입을 가로막겠다며
반발해 관사 입주 문제를 고심해 왔다.
이와 관련해 시 긴급 현안이 있을 때마다 시내에 나오거나 관사에서 손님을 맞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편하다는 지적이 청 안팎에서 계속되고 있다.
시는 지난 1997년 12월 지역주민과의 협약을 통해 쓰레기 매립장 인근에 30평 규모의 시장관사를 건축했으며 이는 한 때 쓰레기 매립장 선정문제를 해결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