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서 인물 났네
김용건 2014-03-05 597
朴대통령, 한은 총재에 이주열 전 부총재 내정..박근혜 대통령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중수(67)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이주열(62) 전 한국은행 부총재를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주열 내정자는 한국은행 업무에 누구보다도 밝으며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식견과 판단력을 갖췄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의 이 전 부총재는 자타가 공인하는 통화정책전문가다.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후 해외조사실장·조사국장·정책기획국장을 거쳐 2007년 부총재보, 2009∼2012년 부총재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는 연세대 경제대학원 특임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 부총재는 한은법 개정에 따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대통령이 후보자를 내정하면 국회가 20일 안에 청문회를 열고 3일 안에 심사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