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김용건 2013-10-24 713
국정원 댓글 사건 등으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춘천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의 부친상 빈소에 여권 실세들이 대거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황우여 당대표를 비롯해 최경환 원내대표, 정몽준 전 대표,
23일 김 의원실에 따르면 황우여 당대표를 비롯해 최경환 원내대표, 정몽준 전 대표,
이재오 의원, 김기현 정책위의장, 서상기 정보위원장,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
권성동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한기호 전 국방위원회 간사 등을 비롯한 5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조문을 하는 등 사실상 새누리당이 총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김 의원이 소속한 법제사법위원회 산하기관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
여기에 김 의원이 소속한 법제사법위원회 산하기관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제정부 법제처장,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 차한성
(대법관)법원행정처장 등도 조문을 다녀갔다.
청와대에서는 지난 22일 이정현 홍보수석이 조문해 눈길을 끌었다.
원래 정무수석의 조문이 관례였으나 김기춘 비서실장이 직접 이 수석이 가라고
주문했다는 후문이다.
민주당에선 이춘석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서영교 법사위원을 비롯해 최문순 도지사가
민주당에선 이춘석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서영교 법사위원을 비롯해 최문순 도지사가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여당과 청와대는 물론 법사위 산하기관 인사들이 대거 빈소를 찾은 것은
일각에선 여당과 청와대는 물론 법사위 산하기관 인사들이 대거 빈소를 찾은 것은
김 의원이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국정감사 등에서 뉴스메이커로 등장한데다,
요동치는 국정원 댓글 정국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