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돈을거슬러주지않는버스기사아저씨
박윤아 2013-10-23 539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에 살고 있는 여중생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춘천 시내버스 학생요금은 960원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960원은 장식이고 버스요금이 40원이 올랐더군요.
몇일전 교통카드를 깜박해서 친구와 함께 천원지폐로 돈을 내는일이 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2000원을 냈는데 80원을 아저씨께서 거슬러 주시지 않으셔서 거스름돈을 거슬러 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아저씨께서는 10원짜리 8개가 없다며 거슬러 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10원짜리 들고가다가 흘리고 다니는 걸 다 아신다며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없는 아저씨께서 학생들은 다 그렇다고 단정지으시는 모습에 저는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학생이 아니라고 10원짜리도 집에잘들고가서 저금한다고 했더니 아저씨가 대단한 선심을 쓰셨다는 말투로 100원을 주시면서 20원을 가져오라고 하셨습니다.
지갑을 깜빡한터라 수중에 20원이 없었던 저는 80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잘못한것인가요? 10원짜리는 돈도 아닌가요? 처음보는 학생에게 다 그렇다고 단정지어도 됩니까? 그리고 다른지역은 10원짜리 하나도 거슬러주던데.. 80원은 제가 마땅히 받았어야 하는 돈 인거같은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