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안 주차에 관하여
엄태집 2013-07-17 492
저는 석사동에 살고 있습니다.
주변에 상권과 주택들이 어우러져 있어서 저녁이 되면 주차난으로 복잡합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빈자리를 돌아다니며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얼굴을 찌프리게 하는건 빈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집앞에들 세워놓은
꼬깔이나 의자들, 체인에 묶어놓은 자동차 휠, 기타 물건들이 짜증납니다.
선 그려놓고 여기서부터 여기까지는 내땅이라도 된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행여 물건들을 미뤄놓고 주차라도 할려고 하면 자기네 차를 주차해야 된다고 안된다 합니다.
몇번을 싫은 소리로 마무리도 해봤지만 이젠 싸우기도 싫습니다.
그런 심보가 어디있습니까!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 우기는 일본 애들과 무엇이 다른가여?!
좀더 큰싸움 나기전에 시에서 중심을 잡고 잡아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뉴스에서 보면 가끔 주차로 인해 주변 주민들간에 분쟁이 소개 됩니다. 더 늦기전에 들어주십시요. 어쩌면 몇년 후엔 자기네가 몇년동안 주차했다고 도로지분을 달라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