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 담장 철거에 바랍니다
정병태 2013-06-01 396
춘천시는 6.25전쟁 후 춘천시에서 제일 좋은 땅을 미군에게 내어주고 수십년 동안 도시 발전에 큰 지장을 받았었습니다. 이것은 한국역사 또, 춘천시 역사의 치욕스런 발자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그 치욕스런 역사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려고 하는 순간 입니다.
캠프페이지가 춘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온지도 얼마 되지않았고, 춘천시에서는 목하 캠프페이지의 담장을 철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캠프페이지의 담장은 물론 철거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아픈 역사도 역사의 일부분 입니다. 담장을 철거하되 역사적인 교육의 현장으로 일부는 남겨놓아서 후손들에게 교육의 현장으로 남겨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담장 전체를 철거하되 한 쪽 귀퉁이에 일부를 남겨 놓아서 "베를린의 장벽" 처럼 교육의 장소로 남겨놓아야 한다는 것을 제 좁은 소견으로 생각해 봅니다.
춘천을 사랑하는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