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천 걷는길 구분이 가능한지요?
양옥정 2013-05-25 337
안녕하세요? 퇴계동 주공2차아파트에 사는 시민입니다.
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공지천 걷는길을 아주 잘 걷고 있습니다.
이제는 물길따라 양쪽으로 길게 뻗은 길을 걷는 기분이 아주 상쾌합니다.
병들어 후회하지 말고, 건강을 지키자라는 생각으로 친구와 저녁시간을 이용해
걷고 있는데, 문제가 뭐냐하면, 걷는사람들과 자전거타는 사람들이 엉켜서
위험성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길을 걷는 사람들이 둘이나 셋이나 어울려 천천히 걷는 사람들이 많은데, 뒤에서
따릉따릉 자전거가 소리를 내며 따라오면 비켜주기 일쑤고, 소리없이 다가와서
휙~ 지나가면... 어이쿠!! 큰일날뻔했네~~ 가슴을 쓸어 내리고...
가끔씩 있는 일이지만, 서로 부딪쳐 작은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혹뗼려다가
혹 붙이는거 아닌가? 걱정이구요...
혹시 우리가 모르는 사고가 발생되었을 수 도 있구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시정이 되겠지?
누군가가 알아서 조치를 하겠지? 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이제사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아무 사고 없이 지나갔다면, 눈여겨 보시고 사고가 난 후 처리하기보다는
사전에 문제점을 풀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제 의견은 양쪽 중 한곳은 자전거 전용도로로 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님 자전거는 출입을 금지시키고, 완전 걷는길로만 하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저만 모르고 있나 모르겠네요. 혹시 공지천 걷는길 명칭이 따로 있었나요?
이글을 쓰다보니 걷는길 명칭이 있음 좋겠다 라는 생각도 드네요.
그래서, 제가 "공지천 아름길" 이란 이름도 생각해 봅니다.
많이 걸으면, 몸도 마음도 아름다워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춘천시민이 많이 걷고 있는 공지천 걷는길이 건강을 주는 지름길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