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령 옛길
손금순 2013-05-24 434
일주일에 2-3번씩 배후령 옛길를 산책하고 있는 춘천시민입니다.
배후령 터널이 개통되고나서 배후령 옛길은 시내버스, 자전거 도로, 오봉산 등산객등 도로로서의 기능만이 아니고 관광코스, 산책도로, 자전거도로등 여러 용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배후령 입구에서 배후령 정상까지 도보로 왕복하는데 약 2시간정도 걸리는데 잘만 가꾼다면 좋은 관광코스로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터널 개통이 되기전 도로로서만 이용되고 있던 시절과는 달리 주변 청소는 전혀 안되고 있으며 올라가는 쉼터에는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천국이라 않아서 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답니다. 이렇게 관리를 하지 않을바에야 쉼터 자체를 없애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곳곳 야광표지판은 떨어져 나간것이 부지기수이고 배후령 정상 해태는 불쌍하기 짝이 없습니다. 배후령 정상 휴게쉼터에는 사람이 쉬는 휴게쉼터가 아니고 쓰레기 천국인데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오봉산 등반객들은 그곳 에서 사진 촬영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이렇듯 관리를 하지않고 내버려둔다면 아까운 자원을 버릴뿐만 아니라 지금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들여야만 복구가 될 수 있으니 배후령 옛길이 아름다운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