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거리가 그 겨울연가의 거리~~??
용혜경 2012-11-14 448
25년만에 고향인 춘천에 돌아와 정착하여 살고 있습니다...춘천시민으로 산지 만 2년이 되어갑니다...고교시절 친구들과 방과후 거닐던 명동거리....그 명동이 지금은 마음을
씁쓸하게 합니다...두번의 안타까운 기억때문입니다...한 번은 명동 어느매장에 신발을 사러갔다가 직원의 거침없는 불친절 때문에...또 한 번은 일요일 저녁 남편과 명동 산책을 하다가 명동을 거니는 사람들 숫자에 맞먹는 쓰레기들...25년전 나의 마음속에 간직되었던 춘천은...낭만과 깔끔함이 있는 청정도시라며 타지역에 살면서 항상 자랑하며 살았었는데...그날은 참 부끄러운 날이었습니다...교통망이 편리해져 한 두시간이면 어디든 이동할수 있는 시대에....우리 춘천이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는 도시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