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을버스 기사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정숙영 2025-10-26 33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시 신동면에 사는 한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2일 오후 늦은 시간 정족리를 향하는 버스를 이용했던 승객으로 좋은 기사님을 만나게 되어 짧게나마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풍물시장을 다녀와서 남춘천역에서 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애기랑 함께 버스를 타는데 무거운 짐들이 있던 상황에서 기사님은 그 모습을 보고 내려서 웃는얼굴로 짐을 들어 태워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정족리를 향하는 버스였기에 어르신들도 계셨고 정족리 마을 주민분들이 타고 내리셨습니다.
제가 내리기전까지 기사님은 모든 승객분들에게 웃으며 인사를 해주시고 친절함으로 인해 승객분들 또한 같이 웃으며 타고 내리실때 인사를 해주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버스를 자주 이용하면서 이런 풍경의 버스를 너무 오랜만에 느꼈던거 같습니다.
춘천의 많은 버스들이 이런 분위기로 운행하면 좋을거 같다 생각하였고, 기사님 덕분에 춘천 버스가 자랑스럽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사님의 얼굴은 잘 기억이 나지않지만 다시한번 뵙게되면 꼭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습니다.
시청 게시판에 처음 글을 적게 되었는데 시민으로써 항상 춘천시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