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미래동행재단 지형구부장님, 이송림매니저님을 칭찬합니다.
최문자 2025-07-25 137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미래동행재단 노후동행사업부 노인일자리 담당 최문자 매니저입니다.
저희 재단 지역돌봄지원사업단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대상자 분들은 물론, 직접 현장에서 봉사해주시는 어르신 참여자들께서도
큰 보람과 만족을 느끼고 계셔서,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미용 작업에 꼭 필요한 전용 의자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는 일반 의자로는 참여자 선생님들도,
봉사를 받으시는 어르신들도 불편함을 호소하셨지만, 시중 가격이 50만 원이 넘는 전문 의자를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으로는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송림담당매니저가 중고 거래 관심 품목으로 지정해 두었던
**마켓에 미용의자가 올라왔고, 덕분에 귀한 나눔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기쁜 마음에 열심히 닦고, 급한대로 핸드크림으로 윤기까지 내어보니
새것 못지않게 훌륭했습니다.
무거운 의자를 봉사장소로 직접 옮겨야 하는데, 의자를 옮기려던 그 아침,
출근하자마자 깜짝 놀랐습니다.
저희 부서의 지형구 부장님께서 직원들을 대신해 이른 아침부터 삼복더위에
무거운 의자를 직접 옮겨주신 것이었습니다. 말 한마디 없이,
그저 묵묵히 직원과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운반해 주시고,
땀으로 흠뻑 젖은 얼굴로 환하게 웃으시던 부장님의 따스함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 귀한 미용 의자를 연결해주고 나눔의 손길을 이끌어준 이송림 매니저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르신들과 참여자분들의 불편함을 헤아려 미용 의자 마련에 힘써주신
이송림 매니저님, 그리고 말없이 땀 흘리며 솔선수범해주신 지형구 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칭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우리 사회는 오늘도 조금 더 따뜻해지고 있습니다.
저희 노후동행사업부는 이처럼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며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춘천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돌봄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