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득 미화원님 감사합니다.
권일혁 2024-09-17 128
저희 어머니께서 금번 귀성길 춘천버스터미널 근처에
여권과 외화가 조금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내리셨습니다.
15일 밤에 두고 갔지만 어제인 16일 밤 쯤에 생각이 나셔서 차량 블랙박스도 다시 돌려보고 터미널에도 전화를 했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오전에 춘천경찰서 서부지구대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분실물이 들어와서 연락이 온 것 이었습니다. 터미널 근처에서 이상득 미화원님께서 저희 어머니의 가방을 찾아주셨습니다. 일반 종이가방이라 그냥 버리실 수도 있으셨겠지만 안의 내용물을 확인해주시고 지구대에 맡겨주셨습니다.
추석 연휴에도 노고가 많으신 환경미화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