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시내버스 운전기사님 덕분에 하루 종일 상쾌했습니다.
최흥석 2024-08-28 168
지난 8월 18일 09:03경 퇴계동 홈플러스마트 앞에서 [신동3] 시내버스를 타고 증4리에서 내렸습니다.
그 버스는 08:50에 중앙시장에서 출발한 버스로 차량번호는 1713(?)호로 기억을 합니다.
그런데 기사님께서 승차하는 사람에게는 “안녕하세요” 하차하는 사람에게는 “편안히 들어가세요”라며 승하차하는 모든 사람에게 깍듯이 인사를 하는 겁니다.
저는 시내버스를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승하차 할 때 제가 먼저 인사를 꼭 건네는 편인데, 답례를 해주는 기사님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기사님들께서는 안전 운전만 해주셔도 되고 인사는 안 해도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반면 그 기사님이 승차할 때나 하차할 때도, 손님보다 먼저 인사를 건네는 걸 보고 작지 않은 감동을 받았으며, 하루 종일 등산길은 아주 상쾌하였습니다.
가슴이 따뜻할 것 같은 그 기사 분을 칭찬 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운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