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김유정 2024-06-17 208
안녕하세요.
저는 16번 버스를 애용하는 대학생입니다.
더운 날씨에 알바 교육을 마치고 집에 가는데 레고랜드 쪽 버스 정류장에 그물이며 벌레가 많아 양지에 서있었는데요.
소독하시는 분께서 본인도 힘드실텐데 얼마나 서있었는지, 왜 안에 들어가서 기다리지 않는지, 덥지 않는지 물어봐주시더라고요.
제가 그런 질문을 해본 적은 있어도 받아본 건 오랜만이라 정말 감사했고 기뻤어요! 이런 점이 불편해서 좀 덥지만 밖에 서있다 했더니 본인이 죄송하다고까지 하시더라고요.. 말 하나하나 친절하게 진심을 다해서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레고랜드에서 행사가 많이 진행되는데 버스정류장이 깨끗해져야 손님들이 축제를 즐긴 후 편히 앉아 얘기를 나누실 수 있을 듯 해 개선이 필요하긴 할 듯 합니다.
또 오늘 14:35분 레고랜드 출발 16번 버스 기사님께선 웃는 얼굴로 제 인사를 받아주셨어요. 비언어적 표현이 얼마나 중요한 지 오랜만에 다시금 느꼈고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날이었습니다!
다들 더운 날씨엔 고생하신만큼 좋은 일도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