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바 1687번 택시 기사님 칭찬합니다.
엄혜련 2021-07-22 364
안녕하세요, 저는 직장과 집이 거리가 있어서 아침 출근 시 택시를 종종 이용합니다.
아침에는 당연히(?) 길에서 택시를 잡기엔 어려워서 콜택시로 이용을 하곤 하는데요,
여러 택시를 이용해봤지만 오늘이 가장 기억에 남아 이렇게 글이라도 그분께 마음이 전달이 될까 하여 남깁니다.
가끔은 이 길로 가주세요 라고 요청을 드리면 간혹 제가 설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어요
물론 택시 기사님들 마다 성향이 다르다는 걸 알고 저도 택시 기사님께서 편하신 길로 가 주세요라고 다시 말하곤 하는데요!
근데 오늘 콜택시로 탄 택시의 기사님은 제가 아침 준비가 살짝 늦어져서 바로 택시를 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도 먼저 주시고 편안하게 더 빠른 지름길로 가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편안했어서 도착한 줄도 몰랐어요 사실은...ㅎㅎ 내려서 회사로 바로 가야 했기 때문에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린게 너무 아쉬운데요!
어떤 대화를 나누진 않았지만 복장도 되게 깔끔 하시구 정리도 잘되어 있으시구 그리고 젠틀하신거 같고 덕분에 편안하게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1바 1687번 택시 기사님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