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그리고 고발합니다.
임소희 2021-03-13 624
어느곳에 올릴까 고민하다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3.12 저녁 7시경 데미안 책방 앞에서 할머니 한분께서 거동이 불편해 보이셔서 롯데마트 앞의 택시기사님께 가서 할머니를 태워달라고 말씀드렸고 언짢아보이는 기사님은 할머니께 가시더니 할머니께서 짐이있으니 풍물시장앞에가서 타도 되겠냐고 하셨고 (데미안책방과 풍물시장 입구까지는 20미터쯤?) 대뜸 안된다며 언성을 많이 높이시던 기사님 (차량번호 1X27)
번호를 알고있지만 우선 가운데는 올리지 않겠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받고 힘드시고 승차거부 할수있다고 백번 이해하려고해도 한걸음 걷기힘드신분에게 화를내며 타지말라고하시는건 지나치다 싶었어요
그이유는 그 다음 카카오 택시를 불러드리며 착한 기사님을 만나니 더더욱 비교가 되더라고요
11사 3247 기사님 오시자마자 할머니 보시더니 바로 내려서는 짐도 실어주시고 할머니 타시는 것까지 도와드리고 운전해서 가시던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