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청보건소 방역팀을 칭찬합니다.
박정현 2020-09-03 425
안녕하세요.
저는 춘천시 근화동 재개발지역에 살고 있는 춘천시민으로
여름이면 늘 사악한 모기가 허락없이 퍼트려 놓은 독성물질로 인해 가려워하며 긁기를 반복하고 여름이 끝날 무렵이면 훈장처럼 여러개의 흉터를 남기는 모기의 공격에 취약한 피부를 가졌습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모기가 극성맞은 것이 자고 일어나면 피부위에 북두칠성을 찍어 놓고
(모르고 자는 저도 아둔하기는 합니다만) 문을 열고 나오는 길에 또 두어방 공격을 받겠지요.
그러던 중 예전에 쉽게 보았던 방역차를 볼 기회가 없었기에 ‘우리 동네가 재개발지역이라 집들이 거의 철거되고 몇 집 남지 않아 방역을 하지 않나보다’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궁금한것은 참지 못하기에 춘천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였으나 방역은 보건소 담당이라며 담당자에게 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서 받으니 보건소 방역팀이라고 하시며 우리동네의 방역에 대해 ‘방역은 일주일중 비가 오지 않으면 월요일에 하고 있으며 모기가 많다고 하여 약품의 양을 더 많이 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약품을 많이 사용하면 상수도가 오염이 되고 춘천은 ’상수도 보호구역‘이라서 적정량의 약품을 사용해야함을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고 저는 설명에 흡족하여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요즘 포스트코로나시대로 불안감,우울감,짜증 등의 부정적감정이 팽배한데 ’춘천시민이 주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춘천시청 공무원의 따뜻하고 자세한 배려깊은설명은 감동으로 다가왔고 이를 칭찬하기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전화번호 010-3121-22** 로 전화 주셔서 궁금증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방역결과 및 예정일까지 알려주신 성함은 알 수 없는 공무원께 감사드립니다. 공무원님 덕분에 ’춘천은 살만한 곳이야‘ 혼잣말하며 므흣한 미소를 지었답니다. 이 시간을 빌어 춘천시 곳곳에서 춘천시민을 위하여 묵묵히 열일하시는 공무원님들 힘든 시기지만 우리 모두 힘을 내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소망하며 파이팅을 전합니다. 춘천시청공무원님들 파이팅! 춘천시보건소 방역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