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어윤용 지부장님을 칭찬합니다!
정유진 2020-08-08 418
8월 8일 금요일 자정쯤 집 뒤쪽에서 고양이가 계속 우는 소리가 나서 나가보니 덫에 다리 걸린 길 고양이가 울고 있었습니다. 덫의 크기도 굉장히 크고 고양이가 아파하여 방법을 찾다가 덫은 집에 있던 장치를 사용하여 잘라내었지만, 늦은 새벽 다리를 크게 다친 고양이를 도울 곳은 없었습니다. (춘천에 24시 운영하는 동물병원도 없을뿐더러 전화도 안받으셔서 딱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런 사건이 흔하게 겪는 사건이 아니다보니 대처 방법도 모르겠고 딱히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은 없어 막막했습니다. 그때 춘천시에서 운영하는 ‘춘천시동물보호센터’와 연락이 닿았습니다. 새벽 1-2시가 넘어간 시간이였는데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어윤용 지부장님’께서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고양이를 차에 태우고 춘천시동물보호센터로 이동하여 지부장님을 만났고 안전하게 고양이를 센터로 보내주니 새벽 2시가 넘었습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였고 근무시간도 아니실텐데 동물에 대한 애정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도움을 주신 어운용 지부장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