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자1250 허영구 버스기사님을 칭찬합니다.
강서윤 2020-05-23 360
지난 5월20일 오전 10시경 출근하기 위해 11번버스를 타고 우두동 가는길에 있었던 일이에요. 춘천역에서 버스가 멈춰서자 휠체어 타신분이 발판을 이용에 버스에 탑승하셨어요. 다시 버스가 출발을 해야 하는데 차가 노후 되어서인지 발판이 들어가지 않아 기사님이 몇번을 왔다갔다하며 애를 쓰셔서 버스는 출발 할 수 있었어요. 휠체어에 타신분은 타지역에서 오신분이 었어요. 소양댐 근처 닭갈비 식당인 봄고을 가신다면서 기사분께 거기서 내려줄 것을 부탁하셨어요. 기사님은 발판 때문에 고생하실때도 불평 한마디 안하시고 식당에 내려 달라고 했을때도 알겠다고 봄고을에서 내려드릴께요. 하며 승객을 편안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었어요. 승객분은 춘천에서 버스 처음 타보신다면서 자기 때문에 애써주신 기사님께 감사하셨어요. 같은 춘천 시민으로써 저까지 뿌듯하고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춘천역에 도착했을때 시각이 오전10시22분경 이었습니다. 버스에 붙어 있었던 기사님 인적사항으로 올립니다. 11번버스 70자1250 허영구기사님입니다. 이런분이 많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