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좀더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이주연 2019-12-17 473
요즘 민식이법이니 하영이법이니 아동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지만 아직도 동네 여기저기 사각지대가 많습니다.
교동쪽 커브길과 한림대쪽 언덕길 중간에 위치한 봄내지역아동센터는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지만 신호등이 없어서 늘 걱정하던 차에 지난 9월 1학년 아동 둘이 교통사고가 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차량이 많은 곳인지라 심심치않게 교통사고가 나서 늘 불안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고 후 여러 경로를 통해 문제점을 호소했는데, 봄내와 한림해피존지역아동센터가 마주 보고 있기도 하고, 교동초와 유봉여중고가 마주하고 있지만 바로 학교 앞은 아니기에 스쿨존 설치도 어렵고, 교통 흐름상 신호등 설치도 어려운 곳이고, 과속방지카메라 등 모두 쉽지 않은 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12월 초 횡단보도 공사가 시작돼 '과속방지턱 횡단보도'가 생겼습니다.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않는 선에서 차량속도는 좀 줄어 횡단보도 이용이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안전해지리라 기대합니다.
관내 아동들의 안전보호를 위해 내 일처럼 애써주신 교동행정복지센터 김복영총무계장님과 춘천시청 교통과에 깊은 감사드립니다.